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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19회 줄거리 및 리뷰

by 드라마 쑤꾸 2025. 4. 6.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러브라인 리뷰

“한동석만 사랑에 빠진 줄 알았더니… 독고세리도 심쿵”

KBS2 토일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중후한 매력의 첫째 형 한동석(안재욱)과 마광숙(엄지원)의 로맨스뿐 아니라,
막내라인에서도 설렘이 피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독고세리(신슬기)가 지도교수 오범수(윤박)에게 서서히 빠져들며
보조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유의 발랄함과 귀여운 투덜거림 속에
풋풋한 감정선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안기고 있습니다.


오범수 교수님, 알고 보니… 심쿵 유발자?

독고세리는 평소 사이다 성격의 당찬 인물
가족 안에서는 늘 큰소리치고, 사회에서도 자기 할 말을 분명히 하는 캐릭터였습니다.
하지만 오범수를 마주할 때마다
말수가 줄고, 눈빛이 흔들리며, 말끝이 흐려지는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죠.

이제는 본인도 모르게 오범수의 작은 배려나 칭찬에
은근한 미소를 짓고, 눈길이 따라가는 자신을 자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은 기존의 독고세리 캐릭터와 대비되며
시청자들에게 풋풋한 반전 매력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장미애, 딸의 감정 변화를 간파하다

이 감정선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눈치 챈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세리의 엄마이자 독수리 술도가의 경리로 일하는 **장미애(배해선)**입니다.

장미애는 과거 자신의 직감으로 많은 상황을 해결해 온 인물로,
이번에도 딸이 오범수를 바라보는 눈빛의 변화를 놓치지 않습니다.

장미애는 은근히 경계심을 드러내며
“혹시라도 잘못된 감정은 아닌지” 조심스럽게 살피지만,
딸의 설렘 앞에서는 어쩔 수 없이 입꼬리를 참는 모습도 보여
엄마와 딸 사이의 현실적이고도 정겨운 관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리와 범수, 이대로 이어질 수 있을까?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독고세리와 오범수의 감정선이 언제 본격화될 것인가입니다.

  • 오범수는 여전히 담담하고 차분한 성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 세리의 변화된 행동에 종종 미소를 짓고, 시선을 피하는 모습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조만간 오범수 쪽에서도 감정선이 터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연하남 연상녀 케미’**라는 새로운 로맨스 흐름도 기대하게 만듭니다.


리뷰 총평 – “이 드라마, 러브라인이 너무 탄탄하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각기 다른 연령대와 개성을 가진 인물들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 첫째 동석과 광숙의 중년 로맨스는 진중함과 설렘을,
  • 막내 세리와 범수의 관계는 풋풋함과 몰래 피어나는 감정을 보여주며
    시청자 층을 넓게 아우르는 감정선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배해선(장미애)의 생활 연기,
신슬기의 자연스러운 변화 연기가 어우러지며
러브라인마다 개성이 살아있는 웰메이드 가족극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