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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14회 줄거리 & 리뷰

by 드라마 쑤꾸 2025. 4. 6.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14회 줄거리 & 리뷰

“복수는 계획대로, 진실은 생중계된다”

SBS 금토드라마로 방영 중인 화제작 ‘보물섬’ 14회는 지금까지의 전개를 모두 뒤엎는
충격과 반전의 정점이자, 서동주(박형식)의 계획된 복수가 완성되는 회차였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아버지의 죽음, 민들레 파일 쟁탈전, 온라인 생중계 반전까지
쉴 틈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1. 밝혀진 혈연의 진실 – “우리는 아버지와 아들이었다”

허일도(이해영)와 서동주(박형식)는 서로가 친부와 친자 관계임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이 감정적인 재회는 너무 짧았습니다.
염장신(허준호)은 두 사람을 공격하며 칼부림을 벌였고,
허일도는 자신을 희생해 아들 동주를 구하고 2층에서 추락사하고 맙니다.

서동주는 아버지를 구하지 못한 슬픔을 딛고,
철저한 복수를 계획하며 다음 단계를 실행하기로 합니다.


 2. 민들레 파일, 그리고 최후의 심판

이번 회차의 중심은 바로 ‘민들레’라 불리는 대산그룹의 비리 파일입니다.
염장신은 이 자료가 서동주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장일남 기자에게 폭행까지 가해가며 민들레 파일을 되찾으려 합니다.

이에 분노한 서동주는,
민들레 파일을 직접 염장신에게 넘기는 파격적인 전략을 택합니다.
염장신은 승리를 확신하며 자료를 불태우고 서동주를 제거하려는 찰나—
온라인 생중계가 시작되며 반전이 일어납니다.


 3. 드론과 시계로 녹음된 진실, 전 국민에게 공개되다

드론이 날아오고, 서동주의 손목에 있던 스마트 시계에서
염장신의 자백과 협박 내용이 재생됩니다.
이 장면은 ‘마채열 TV’라는 생중계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국 시청자에게 공개됩니다.

당황한 염장신에게 서동주는 미소를 띠며 말합니다.

“민들레는 플랜 A고… 이건 플랜 B입니다.”

이 한 마디는 서동주의 지능형 복수극이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명대사였습니다.


 리뷰 총평 – 웰메이드 복수극의 정점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14회는 복수극의 정석이자 현대적 정의 구현의 전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의는 감정이 아닌 전략으로,
복수는 칼이 아닌 진실로 완성된다는 사실을
강렬한 생중계 한 컷으로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박형식의 냉철한 연기, 허준호의 광기, 이해영의 희생적인 감정선까지
모든 배우들의 열연이 빛났고, 연출·각본·편집 모두 흠잡을 데 없었습니다.


 다음 회차 관전 포인트

  • ✅ 염장신은 체포될까, 도망칠까?
  • ✅ 차강천 회장의 숨겨진 한 수는 무엇인가?
  • ✅ ‘민들레’의 진짜 사본은 따로 존재할까?
  • ✅ 대산그룹 내부의 균열은 어디까지 퍼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