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전생 등장인물소개>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등장인물 총정리

슬전생 등장인물 소개-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등장인물 총정리 

지금 tvN에서 방영 중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이하 슬전생)>의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단순한 메디컬 드라마를 넘어서, 현실 공감 200%와 캐릭터 케미로 팬심을 사로잡은 슬전생!
그 중심에는 바로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 차 ‘오이영’과 4년 차 선배 ‘구도원’이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슬기로운 병원 생활, 함께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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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영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 차 / 배우: 고윤정)

“내가 여길 다시 오면 오‘이’영이 아니라 오‘삼’영이다!”

한 번 떠났던 병원, 그것도 절대 가기 싫다던 ‘산부인과’에 다시 컴백한 전설의 문제적 레지던트.
모든 걸 쉽게 가졌고, 그래서인지 간절함 없이 살아왔던 오이영. 하지만 이제는 참고 버티는 인생 대신, 진짜 자기 삶을 시작하고 싶어졌어요.

✔ 극강의 시니컬, 감정표현 0%
✔ 의사 되려던 이유? 독립시키겠다는 아빠 말 한 마디
✔ "안 해! 못 해!" 하면서도 매일 새벽 5시 반에 병원 출근하는 '찐' 전공의

그녀의 슬기롭고도 삐뚤빼뚤한 병원 적응기, 안 보면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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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도원 (산부인과 레지던트 4년 차 / 배우: 정준원)

“제발 아무 일만 없었으면 좋겠다…”

산부인과의 ‘구반장’, ‘구神’.
교수부터 인턴까지 그를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 병원의 기둥 같은 존재예요.

✔ 응급상황에서 진가 발휘하는 슈퍼 리더
✔ 루틴을 사랑하는 ‘노잼 루틴남’
✔ 진심으로 후배를 아끼는 사부이자 형 같은 존재

1년 차들이 휘몰아치는 속에서도 조용히 묵묵히 병동을 지키는 구도원,
그리고 유일하게 그의 예측을 벗어나는 오이영의 등장. 이 둘의 케미는 슬전생의 중심축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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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비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 차 / 배우: 한예지)

 “산부인과 교과서 그 자체, 하지만 실전은 전혀 다른 이야기!”

전국 1등, 국시도 1등, 모든 시험을 평정한 AI형 인간 김사비
OBGY(산부인과)에서조차 교수들이 혀를 내두를 만큼의 완벽주의자지만, 문제는 현실에서의 ‘소통’입니다.

논문과 차트는 줄줄 외지만, 산모의 감정이나 신뢰를 끌어내는 일은 도무지 어렵기만 한 김사비.
하루에도 몇 번씩 ‘내가 뭘 틀렸지?’ 자책하며 책 속 정답만 되뇌던 그는, 결국 현실이라는 변수 앞에서 큰 혼란을 겪게 되죠.

사람 상대는 시험과 다르다는 말이 이토록 절절할 줄은 몰랐겠죠. 그런 김사비가 서서히 인간적인 전공의로 변해가는 여정도 이 드라마의 큰 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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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남경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 차 / 배우: 신시아)

 “나는 오늘도 런웨이로 출근합니다~”

율제병원 최고의 패션 아이콘, 그리고 산부인과 1년차 전공의 표남경
출근길에도 명품 풀착장을 포기하지 않는 그녀지만, 현실은 편의점 도시락을 씹으며 울음을 삼키는 일상의 연속입니다.

예쁘고 잘난 딸이라는 수식어 아래 자라난 만큼, 누구보다 비교와 열등감에 민감한 캐릭터이기도 해요.
남들보다 잘나 보이고 싶지만 내가 뭘 위해 여기까지 왔는가에 대한 질문 앞에서는 흔들리는 자신을 마주하게 되죠.

하지만 힘든 순간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웃고, 버텨내는 모습에서 시청자들은 공감과 위로를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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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일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 차 / 배우: 강유)

“전직 아이돌, 현직 꼴찌 전공의?!”

한때 음악방송 1위를 찍었던 아이돌, 이제는 병원에서 꼴찌를 달리는 엄재일
‘하이 보이즈’의 멤버로 불꽃같은 무대를 달리다 팀 해체 후 의대에 진학, 아이돌 출신 의사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졌죠.

하지만 현실은 냉혹합니다. 의사 국가고시 재수, 인턴 꼴찌, 전공의 시험 꼴찌.
그래도 엄재일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성실히, 끈질기게 병동을 누비며 동료 전공의들 사이에서 귀여운 막내 같은 존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를 받아준 산부인과의 첫 전화 한 통이 그의 인생을 바꿨듯, 엄재일은 ‘이곳’에서 다시 꽃을 피우기 위해 분투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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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영의 가족사 – 뿌리를 이루는 인물들

 

오주영 (오이영의 언니 / 배우: 정운선)

11살 차이, 누구보다도 강단 있는 오이영의 언니이자 조언자
동생에게 가장 현실적인 잔소리와 사랑을 주는 인물.
삶의 고비를 함께 겪으며 보여주는 가족애는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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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승원 (오주영의 남편 / 배우: 정순원원)

IT연구원이자 ‘눈치 MAX’ 사랑꾼 남편.
아내 주영을 향한 전폭적 지지와 헌신이 진짜 현실 이상형으로 불리고 있어요.
오이영에게는 든든한 형부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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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에 보는 인물 관계 요약

인물관계특징

오이영	주인공 / 1년 차	다시 시작한 인생, 감정표현 0%
구도원	주인공 / 4년 차	산부인과의 구神, 전설의 레지던트
김사비	동기	윌리엄스 덕후, 공부 천재
표남경	동기	패션과 현실 사이, 자존심 전공의
엄재일	동기	전 아이돌, 현재 꼴찌 전공의
오주영	언니	따뜻하고 단단한 인생 멘토
구승원	형부	현실판 이상형, 100% 아내 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