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21회 리뷰 – 감정의 폭풍 속으로 들어가다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21회는 한동석과 마광숙의 깨알 귀여운 면모를 보았던 회차였습니다. 마광숙이 한동석을 차에서 내려주는 씬 반전 모습에 너무 재밌고 웃음포인트였고 병원에서의 각자의 이유로 우연하게 만나는 씬이나 자기의 감정을 조금씩 눈치체어 가는 모습이 귀엽기도하고 두근거림도 준것 같아요~
병원에서 가까워진 마광숙과 한동석
이번 회차에서는 마광숙(엄지원 분)과 한동석(안재욱 분)의 관계에 큰 변화가 생긴것 같아요~마광숙은 우연한 사고로 입원하게 되었고, 한동석 역시 건강 검진을 위해 같은 병원에 입원 중이었는데요. 두 사람은 입원실에서 만화책을 교환하며 읽는 등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점차 가까워지기 시작해요~
한동석은 스스로 마광숙에게 마음이 쓰이는 것을 부정하면서도 자꾸 그녀를 신경 쓰는 자신을 의아해하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냅니다. 두 사람의 이 미묘한 감정선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해지는 지점이었어요
흔들리는 독고세리의 감정
독고세리(신슬기 분)는 자신에게 진심을 보여준 한결(윤준원 분)과 전 부하였던 오범수(윤박 분)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전역 후 곧장 세리를 찾아온 한결은 그녀에게 전역신고까지 하며 진심을 드러냈지만, 세리는 오범수에 대한 감정을 완전히 정리하지 못한 듯 보였어요
오범수가 한결을 세리의 남자친구로 착각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자, 세리는 “남자친구 아니에요”라고 강하게 반응하며 눈물을 보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끌리는 오범수에게 솔직하지 못한 마음이 드러난 장면이었죠.
형제들의 갈등과 성장
오흥수(김동완 분)는 자신이 좋아하던 김선화 원장(안미나 분)이 사라진 사실에 큰 상처를 입고 줌바 수업까지 결석합니다. 지옥분(유인영 분)은 오흥수를 찾아가 위로하며 눈물을 흘리고, 결국 서로의 진심을 나누는 장면은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또한, 오천수(최대철 분)는 형수 마광숙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관계에 대해 돌아보게 되고, 문미순과의 진지한 만남을 제안받는 등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가족과 감정, 그리고 갈등
오범수는 전 부인 나영은(최윤영 분)과 딸 오하니를 만나게 됩니다. 나영은은 다시 한 번 가족이 되어보자고 제안하지만, 오범수는 이를 단호하게 거절하며 냉정한 태도를 보입니다.
한편 공주실(박준금 분)은 마광숙과 한동석의 기류를 눈치채고 조용히 자리를 피해주며, 두 사람의 시간을 배려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덕분에 마광숙과 동석은 야식을 나누며 한층 가까워지게 되지요.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
21회는 감정선이 풍부하게 그려진 회차였습니다. 마광숙과 한동석의 관계 변화, 독고세리의 감정 혼란, 형제들의 갈등과 화해 등, 각각의 캐릭터들이 내면의 변화를 겪는 과정이 섬세하게 그려졌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두 사람이 나란히 책을 읽는 모습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신뢰와 위로가 깃든 관계로 성장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 방송 정보
- 방송: KBS2 매주 토·일 오후 8시
- 다시보기: 웨이브(Wavve)
- 총 편수: 50부작
- 현재 회차: 21회 방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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