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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 여왕의 집 > 주요 등장인물 소개

by 드라마 쑤꾸 2025. 4. 12.

KBS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4월 28일 첫 방송!

함은정·서준영·박윤재·이가령, 파격 복수극으로 뭉쳤다

2025년 상반기, 또 하나의 강력한 일일드라마가 KBS2에서 시작됩니다.
바로 ‘신데렐라 게임’ 후속작인 『여왕의 집』이 오는 4월 28일(월) 저녁 7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습니다.

완벽한 삶이라고 믿었던 여자가 모든 것을 빼앗긴 뒤, 인생을 되찾기 위한 복수극을 그리는 『여왕의 집』은 여성 중심의 서사, 폭풍 같은 전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예고하고 있어 눈여겨볼 만한 작품입니다.


줄거리 요약

주인공 강재인(함은정)은 겉으로 보기엔 누구보다 완벽한 삶을 살아가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그녀가 믿었던 가정과 인간관계가 무너지면서, 인생의 벼랑 끝에 서게 됩니다.

재인은 딸과 함께 지켜낸 '집'이라는 공간이 단순한 장소가 아닌, 사랑과 신뢰의 상징임을 깨닫게 되고, 잃어버린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한 복수의 길에 나섭니다.

 


 주요 등장인물

 

강재인 (함은정 분) – 흔들려도 다시 일어서는 여왕

YL그룹 최연소 디자인팀 팀장. 화려한 배경과 안정된 삶을 가진 듯 보이지만, 실상은 평범한 일상을 소중히 여기는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다. 그녀는 사랑하는 남편과 친구의 소개로 만나 결혼에 골인하며, 모든 것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인생이라 믿고 살아왔다.

하지만 한순간에 삶의 기반이 무너지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으며, 그토록 믿었던 남편과 주변인들에게 배신당한다. 절망의 끝에서 그녀는 더 이상 순응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스스로의 삶을 되찾기 위한 뜨거운 복수를 다짐한다.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든 고통을 극복하고 다시 여왕으로 서려는 그녀의 여정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김도윤 (서준영 분) – 슬픔 속에서 피어난 의지

한국대병원 흉부외과 전문의. 진중하고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의사로서의 책임감과 따뜻한 인품으로 환자들과 동료들에게 신뢰를 얻는 인물이다. 자타공인 유능한 실력을 지녔지만, 삶의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는 비극적인 사고를 겪는다.

그 사고로 인해 소중한 가족을 잃은 그는 슬픔을 딛고 인생을 다시 설계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던 중 강재인을 만나게 되고, 그녀의 아픔을 이해하고 조용한 조력자가 되어 함께 복수의 길을 걸어간다. 지켜주는 사람이란 어떤 의미인지 보여주는 인물로, 묵직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황기찬 (박윤재 분) – 사랑보다 야망을 택한 남자

YL그룹 전략기획팀 이사이자 강재인의 남편. 겉으로 보기에는 자상하고 성공한 남편이지만, 내면에는 권력에 대한 갈망과 소유욕이 자리잡고 있다. 야심으로 가득 찬 그는 재인의 사랑보다는 자신의 성공을 우선순위에 두고, 점점 그 욕망에 잠식되어 간다.

재인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놓는 사건의 중심에 서며, 결국엔 사랑과 신뢰를 모두 잃게 된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선택을 합리화하고 후회 없는 듯 행동하는 기찬은, ‘이기적인 사랑’의 실체를 보여주는 인물로 강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강세리 (이가령 분) – 욕망과 질투의 이면

YL그룹 기획디자인팀의 디자이너이자, 강재인의 절친. 어린 시절부터 재인을 동경해왔고, 그녀의 삶을 부러워하며 자라왔다. 그러나 마음속 깊은 곳엔 늘 '나는 그녀보다 열등하다'는 인식이 자리하고 있었다.

세리는 점차 재인을 넘어서려는 야망에 눈을 뜨게 되고, 자신이 가질 수 없던 것들을 하나하나 빼앗고자 한다. 평범한 우정을 넘어선 집착과 경쟁, 그리고 뒤틀린 욕망이 드러나며 재인의 인생에 또 하나의 복잡한 매듭을 만들어낸다.


 관전 포인트 3가지

  1. 여성 중심 복수극의 진화
    • 복수라는 자극적인 테마 속에 인간관계, 사랑, 자기 회복이라는 섬세한 감정선이 공존합니다.
  2. 포스터 속 손짓 하나에도 담긴 관계의 복잡함
    • 네 인물이 서로를 향해 손을 얹은 포스터는 상징적 긴장감을 암시합니다.
  3. ‘집’이라는 공간의 의미를 재정의
    • 단순한 장소가 아닌, 감정의 중심이자 삶의 울타리로서의 집을 묘사합니다.

 제작진의 메시지

  • 홍은미 감독: “재인의 변화, 각 인물의 가치관 충돌이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신선하고 강렬한 복수극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 김민주 작가: “이 드라마는 ‘집’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결국 사람, 그리고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방송 정보

  • 방송사: KBS 2TV
  • 방송 시간: 월~금 저녁 7시 50분
  • 첫 방송일: 2025년 4월 28일
  • 출연: 함은정, 서준영, 박윤재, 이가령
  • 연출: 홍석구, 홍은미
  • 극본: 김민주